2019년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바젤월드

스와치 그룹의 최고 경영자 닉 하이에크 회장이 2019년 바젤월드에 스와치 그룹이 참가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 큰 파장이 일었다. 스위스 주요 주간지인 'NZZ am Sonntag'의 7월 29일자 에디션을 통해 이 내용이 공개된 직후 바젤월드 측은 7월 30일, 2019년 바젤월드의 새로운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바젤월드를 주최하는 MCH 그룹의 CEO 르네 캄(René Kamm)은 “스와치 그룹의 결정에 매우 유감이다. 새로운 경영진과 팀, 새로운 아이디어로 바젤월드가 큰 변화를 맞이하는 시점에 이 소식을 접하게 돼 더욱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바젤월드는 7월 1일 새로운 매니징 디렉터 미셸 로이 멜리코프(Michel Loris-Melikoff)를 영입했고, 2019년 바젤월드의 다양한 측면에서 혁신을 예고했다. 메인 전시장인 홀 1에 더욱 집중하기로 결정한 바젤월드는 독립 시계제작자를 위한 레 아뜰리에(Les Atéliers) 전시를 지난해 사용하지 않았던 홀 1.0 South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홀 1.1에서는 시계 제작 기술에 관한 전시 ‘메티에 데 오롤로저(Métiers des Horlogers)’를 개최한다. 또한 홀 안에 3성급 레스토랑을 마련해 전시자 및 방문객의 이용에 편의를 더할 예정이며, 홀 1.2 공간은 새로운 ‘Show Plaza’로 탈바꿈하게 된다. 보석 제조 업체를 위한 이 전시장에서는 수많은 LED 스크린을 통해 240° 쇼 워크로 보석을 장식 할 수 있으며, 프레스 데이 등의 주요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바젤월드는 바젤 내의 호텔과 레스토랑과 긴밀하게 논의를 통해 전시 기간 내 엄청나게 상승하는 가격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바젤월드와 파트너를 맺은 호텔을 통해 일정 가격을 보장하며, 바젤월드는 이 호텔들을 전시자와 방문객들에게 추천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바젤월드는 다른 스위스 대형 시계 브랜드의 참가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의 확장을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