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LWORLD 2018 NEW WATCH] CHANEL

2016년과 지난해 자체 제작한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차례로 공개했던 샤넬이 올해 더욱 진화된 워치메이킹 기술력으로 완성한 3번째 자사 무브먼트 칼리버 3을 선보였다. 3년의 개발 기간 끝에 탄생한 이 무브먼트는 메종의 아이코닉한 ‘보이프렌드’ 시계에 탑재되었다.

↑샤넬 보이프렌드 스켈레톤

샤넬은 2016년에 브랜드 최초의 인하우스 무브먼트 칼리버 1을 탑재한 ‘무슈 드 샤넬’을 발표했다. 샤넬의 워치메이킹 역사에 처음 등장한 이 남성용 타임피스는 강인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점핑 아워, 레트로그레이드 미닛 기능을 갖췄다. 지난해에는 샤넬 워치 론칭 30주년을 맞아 가브리엘 샤넬이 사랑했던 카멜리아 꽃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스켈레톤 무브먼트 칼리버 2를 공개했다. 칼리버 2를 장착한 ‘프리미에르 카멜리아 스켈레톤’은 2017년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GPHG)의 여성 시계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스켈레톤 구조로 완성된 칼리버 3.

샤넬의 기술력과 창의성에 대한 헌신은 올해도 이어졌다. 시계 제조에 대한 열망과 비전, 메종의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선보인 샤넬의 3번째 자사 무브먼트 칼리버 3은 파리의 크리에이션 스튜디오에서 디자인하고 스위스 워크숍에서 제작되었다. 칼리버 3은 최소한의 골격만 남긴 스켈레톤 구조를 원형과 곡선형으로 디자인해 어떤 각도에서 보더라도 스켈레톤 무브먼트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보이프렌드 스켈레톤의 부품.

플레이트와 브리지 등은 샤넬이 사랑하는 블랙 컬러로 ADLC 코팅 처리했고, 플레이트 가장자리의 절삭면에는 베이지 골드를 갈바닉 코팅한 후 미러 폴리싱으로 처리해 무브먼트의 깊이감을 더욱 강조했다. 가브리엘 샤넬의 별자리이자 샤넬 파인 워치메이킹을 상징하는 사자 심벌은 브리지에 장식했다. 매뉴얼 와인딩 방식으로 구동되는 칼리버 3은 55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블랙 컬러로 ADLC 코팅 처리한 스켈레톤 골격.

새로운 칼리버 3은 보이프렌드 특유의 팔각형 케이스와 완벽한 매치를 이룬다. 2015년 첫선을 보인 보이프렌드는 메종의 첫 여성 시계 컬렉션인 프리미에르에 남성성을 더하는 동시에 가브리엘 샤넬이 아끼던 남성복의 디테일을 우아하게 담아내 매니시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샤넬 보이프렌드 스켈레톤

보이프렌드 스켈레톤은 가로세로 28.6×37mm의 독보적인 베이지 골드 케이스로 완성했으며, 베젤의 다이아몬드 세팅 유무에 따라 2가지 버전으로 만날 수 있다. 시, 분 핸즈는 케이스와 동일한 베이지 골드 소재로 제작했고, 팔각형의 크라운에는 카보숑 컷의 오닉스를 장식했다. 

↑컬러풀한 악어가죽 스트랩을 장착한 새로운 보이프렌드 워치.

샤넬은 스켈레톤 버전과 함께 기존의 보이프렌드 컬렉션에 누드, 핑크, 코랄, 라이트 블루, 블루 진 등 총 5가지 컬러의 스트랩을 매치한 모델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무슈 드 샤넬 크로노스피어

샤넬은 무슈 드 샤넬과 상징적인 사자를 테마로 한 탁상시계와 포켓 워치를 소개하며 워치메이킹에 대한 과감한 도전을 이어갔다. 단 5점 한정 생산되는 ‘크로노스피어’는 스위스 메커니컬 클락 매뉴팩처인 레페(L’Épée)와의 협업으로 탄생했으며, 공처럼 둥근 형태의 글라스 안에서 회전하는 2개의 디스크를 통해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칼리버 2.2를 장착한 포켓 워치와 강렬한 장식의 직사각형 구조물.

유니크 피스로 제작된 포켓 워치는 칼리버 2를 변형한 칼리버 2.2를 탑재했다. 무브먼트의 스켈레톤 브리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포켓 워치는 화이트 골드와 흑요석으로 완성한 직사각형 프레임 안에 매달려 있으며, 블랙 컬러의 강렬한 사자 모형과 어우러져 마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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