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LWORLD 2018 NEW WATCH] BLANCPAIN

블랑팡의 컴플리트 캘린더 GMT 컴플리케이션은 2002년 처음 등장한 이래로 브랜드의 중요한 시그너처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 바젤월드에서 블랑팡은 이 실용적인 컴플리케이션을 재해석해 새로운 ‘빌레레 컴플리트 캘린더 GMT’로 소개했다.

↑블랑팡 '빌레레 컴플리트 캘린더 GMT'

최근 몇 년 동안 시계 업계는 가성비를 강조한 엔트리 모델과 여성 모델을 주로 선보여왔고 블랑팡도 예외는 아니었다. 지난해 블랑팡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빌레레 데이 데이트’와 여성을 위한 직경 29mm의 ‘빌레레 데이트 문페이즈’를 소개하며 이 같은 트렌드를 따르기도 했다.

2018년 블랑팡은 최근의 경기 회복과 시계 시장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브랜드의 클래식 워치 컬렉션인 빌레레에 투르비용, 레트로그레이드, GMT 등 다양한 컴플리케이션을 탑재한 모델을 대거 출시했다. 그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모델은 ‘빌레레 컴플리트 캘린더 GMT’다.

↑빨간색 팁이 장착된 핸드로 GMT 기능을 알려주는 '빌레레 컴플리트 캘린더 GMT'.

이 새로운 타임피스의 기원은 1980년대로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블랑팡이 선보인 컴플리트 캘린더 문페이즈 타임피스는 브랜드의 시그너처로 자리 잡았다. 다이얼의 12시 방향에 위치한 2개의 네모난 창을 통해 요일과 월을 보여주고, 블루 스네이크 형태의 핸드가 다이얼 가장자리의 인덱스를 가리키며 표시하는 날짜, 그리고 6시 방향의 문 페이즈에 이르기까지 모두 블랑팡의 클래식한 레이아웃 그 자체가 되었다. 이후 GMT 기능이 추가되며 하이컴플리케이션으로 한 단계 진화했다. 메인 바늘이 표시하는 로컬 타임 디스플레이와 연동된 캘린더 기능이 여행의 완벽한 동반자가 되어주며, 홈 타임은 레드 팁으로 구분되는 짧은 핸드가 표시한다.

↑레드 골드 버전의 '빌레레 컴플리트 캘린더 GMT'.

컴플리트 캘린더 GMT의 첫 오리지널 버전 이후 빌레레 컬렉션에서 이 컴플리케이션들을 조합해 선보인 새로운 모델에서는 몇몇 혁신적인 특징들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인하우스 무브먼트는 항자성은 물론 정확성까지 갖추고 있는 실리콘 소재의 밸런스 스프링을 탑재하고 있다. 실리콘 소재는 여러 가지 중요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어서 최근 시계 산업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그중 가장 중요한 장점은 밀도가 낮기 때문에 무게가 가벼워 충격에 강하다는 점이다. 또한 자성의 영향에서도 자유롭다. 이 모든 장점을 특징으로 하는 실리콘 소재로 제작한 밸런스 스프링은 결과적으로 이상적인 형태로 만들어질 수 있는 성질을 지녀 무브먼트의 오차를 현격히 줄이고 시간 측정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블랑팡만의 특별한 언더-러그 코렉터 덕분에 별도의 도구 없이 손가락 끝만으로 모든 캘린더와 문 페이즈 기능을 세팅할 수 있다. 보통의 캘린더 시계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코렉터 구멍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완벽하게 매끈한 케이스의 자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도 언더-러그 코렉터가 지닌 또 다른 장점이다. 또한 크라운을 통해 로컬 타임을 1시간 단위로 손쉽게 조정할 수 있다.

↑(왼쪽부터) 빌레레 그랑 데이트 데이 레트로그레이드, 빌레레 플라잉 투르비용 점핑 아워 레크로그레이드 미닛

새로운 빌레레 컴플리트 캘린더 GMT는 오펄린 다이얼과 레드 골드 로마 숫자 인덱스를 갖춘 레드 골드 모델과 화이트 다이얼에 화이트 골드 로마숫자 인덱스를 갖춘 스틸 모델의 2가지 버전으로 만날 수 있다. 모두 전통적인 더블 스텝 베젤의 빌레레 케이스에 직경 40mm 사이즈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블랑팡은 요일을 레트로그레이드 방식으로 보여주는 ‘빌레레 그랑 데이트 데이 레트로그레이드’, 플라잉 투르비용에 점핑 아워와 레트로그레이트 미닛을 결합한 ‘빌레레 플라잉 투르비용 점핑 아워 레크로그레이드 미닛’ 등의 컴플리케이션 모델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