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HH 2018 NOVELTY] BAUME & MERCIER : CLIPTON BAUMATIC

올해 보메 메르시에는 리치몬트 그룹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성한 첫 자사 무브먼트와 이를 탑재한 새로운 ‘클립튼 보매틱’ 컬렉션을 공개했다. 실리콘 헤어 스프링은 물론, 진보된 메커니즘까지 결합한 이 시계는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보메 메르시에 클립튼 보매틱

워치메이킹에 대한 뚜렷한 철학과 합리적인 럭셔리를 추구하는 보메 메르시에는 올해 SIHH에서 특별한 행보를 펼쳤다. 바로 브랜드 최초의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공개하며 이를 장착한 ‘클립튼 보매틱’을 선보인 것이다. ‘보매틱’이라는 이름의 이 무브먼트는 리치몬트 그룹 산하의 무브먼트 제조사인 발플뢰리에 매뉴팩처(ValFleurier Manufacture)와 리치몬트 연구 & 혁신(Richemont Research & Innovation) 팀이 보메 메르시에와 공동 개발해 탄생됐다. 

다양한 혁신 기술로 완성된 보매틱 무브먼트는 실리콘 소재의 트윈스피어(Twinspir™) 헤어 스프링을 장착했다. 지난해 리치몬트 그룹이 개발한 트윈스피어 헤어 스프링은 온도에 의해 탄력 변화를 일으키는 일반적인 실리콘 헤어 스프링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복잡한 구조로 설계됐다. 방향이 다른 2겹의 실리콘 레이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사이에 이산화규소(Silicon Dioxide) 레이어를 넣어 결합시켰다. 여기에 이스케이프 휠과 앵커의 모양을 기하학적으로 제작한 파워스케이프(Powerscape™) 이스케이프먼트를 적용해 부품 사이의 마찰을 줄이고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동력을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최적화된 합금 소재의 메인 스프링을 사용하고, 싱글 배럴의 크기를 더욱 키웠다. 이렇게 탄생한 보매틱 무브먼트는 5일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며, 하루 오차가 -4~+6초로 뛰어난 정확성을 보장한다. 

↑보메 메르시에 클립튼 보매틱

보매틱 무브먼트의 또 하나의 장점은 높은 수준의 항자기성이다. 자기장의 영향을 받지 않는 실리콘 소재를 사용해 ISO 764 항자기 시계의 최소 표준보다 25배 높은 1500가우스의 자기장을 견딜 수 있다. 이와 함께 온도 변화에 영향을 덜 받는 새로운 유형의 윤활유를 개발했다. 엄격한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거친 이 윤활유는 오버홀 주기를 표준 주기인 5년보다 늦췄다. 

↑보메 메르시에 클립튼 보매틱의 보매틱 무브먼트 부품.

보메 메르시에는 브랜드 최초의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클립튼 컬렉션’에 탑재시켰다. 클립튼 보매틱은 직경 40mm, 두께 10.3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완성했으며, 화이트 또는 블랙 포슬린으로 마감한 다이얼을 매치해 세련되고 우아한 외관을 자랑한다. 랜싯(Lancet) 핸즈와 인덱스, 아라비아 숫자를 조화롭게 배치했으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보매틱 무브먼트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클립튼 보매틱은 4가지 스틸 모델과 스틸 & 골드 투톤 모델 등 총 5가지 버전으로 만날 수 있다. 그중 블랙 악어가죽 스트랩을 더한 화이트 포슬린 다이얼 버전은 컬렉션 중 유일하게 COSC 인증을 획득한 보매틱 무브먼트를 장착했고, 다이얼 중앙에 ‘BAUMATIC 5 DAYS-CHRONOMETER’라는 문구를 장식했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뛰어난 기술력, 가격적인 합리성을 모두 갖춘 클립튼 보매틱은 올해 상반기에 국내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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