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HH 2018 NOVELTY] AUDEMARS PIGUET : ROYAL OAK RD#2

오데마 피게는 퍼페추얼 캘린더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뤄왔다. 올해는 이 같은 유서 깊은 역사를 바탕으로 케이스 두께가 6.3mm에 불과한 울트라 씬 오토매틱 퍼페추얼 캘린더 워치를 선보이며 또 한 번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RD#2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 씬

오데마 피게 역사에서 퍼페추얼 캘린더 시계의 첫 등장은 브랜드가 창립한 1875년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창립자 쥘 루이 오데마(Jules-Louis Audemars)가 제작했던 퍼페추얼 캘린더 포켓 워치는 쿼터 리피터, 데드비트 세컨드 메커니즘과 결합된 걸작으로, 이후 20년간 워크숍에서 지속적으로 변화를 거듭했다. 이를 기반으로 오데마 피게는 1910~1920년대부터 당시 스위스의 시계 브랜드들과 차별화된 스타일의 퍼페추얼 캘린더 포켓 워치를 생산했고, 1955년 세계 최초로 윤년 표기 기능까지 완벽히 구현한 9점의 퍼페추얼 캘린더 손목시계를 완성했다. 

↑1955년 오데마 피게가 제작한 9점의 윤년 표기 기능까지 구현한 퍼페추얼 캘린더 손목시계.

1970년대의 쿼츠 파동 속에서도 기계식 시계를 지속적으로 생산해온 오데마 피게는 1978년 두께가 3.95mm에 불과한 칼리버 2120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퍼페추얼 손목시계를 출시했다. 이후 로열 오크, 로열 오크 오프쇼어, 줄스 오데마, 트래디션 컬렉션에 다양한 스타일의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을 추가했고, 지난해에는 가공하기 까다로운 블랙 세라믹 소재로 완성한 ‘로열 오크 퍼페추얼 캘린더’를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RD#2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 씬

올해 오데마 피게가 새롭게 선보인 ‘로열 오크 RD#2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 씬’은 매뉴팩처가 그간 쌓아온 화려한 기술력을 집약한 결정체로, 케이스 두께 6.3mm, 무브먼트 두께 2.89mm로 현존하는 오토매틱 퍼페추얼 캘린더 중 가장 얇다. 직경 41mm의 플래티넘 케이스로 완성한 이 시계는 오데마 피게의 R&D 팀이 5년간의 연구와 개발을 거쳐 탄생시킨 울트라 씬 무브먼트 칼리버 5133을 탑재했다. 일반적인 오토매틱 퍼페추얼 캘린더는 메인 무브먼트 사이에 퍼페추얼 캘린더 모듈과 로터가 위치해 총 3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칼리버 5133은 이를 하나의 구조로 통합했다. 퍼페추얼 캘린더의 핵심 부품은 추가 부품을 필요로 하는 12캠 대신, 48개월을 단일 부품으로 표시하는 48캠을 사용해 극도로 얇은 무브먼트를 실현했다. 

↑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RD#2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 씬의 두께는 6.3mm에 불과하다.

↑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RD#2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 씬의 백 케이스.

퍼페추얼 캘린더의 디스플레이도 두께를 고려해 디자인했다. 대부분의 퍼페추얼 캘린더는 윤년과 월, 날짜와 문 페이즈를 각각의 디스플레이에 하나로 구현하는데, RD#2는 각각의 인디케이터를 그랑드 타피스리 패턴의 블루 다이얼 위에 모두 따로 배치했다. 3시 방향의 위쪽과 아래쪽에는 각각 요일과 윤년을, 6시 방향에는 날짜 기능을 표시했고, 9시 방향의 위쪽과 아래쪽에는 각각 요일과 낮/밤 인디케이터가 자리 잡고 있다. 12시 방향에서 볼 수 있는 문 페이즈는 실제 달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나사(NASA)에서 촬영한 달의 사진을 각인했으며, 무려 122년 108일 동안 별도의 조정이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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