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HH 2018 NOVELTY] VAN CLEEF & ARPELS: LADY ARPELS PLANÉTARIUM

서정적인 스토리를 담은 워치 컬렉션 포에트리 오브 타임(Poetry of Time®)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온 반클리프 아펠이 올해 하늘과 땅 사이의 경이로운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진귀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특히 천체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는 ‘레이디 아펠 플라네타리움’과 다이얼 위에 별자리가 빛나는 ‘미드나잇 조디악 뤼미뉴’ 워치를 통해 경이로운 우주의 세계를 손목 위에 구현했다.

↑SIHH 2018 반클리프 아펠 부스.

↑(왼쪽부터) 마거리트 시크릿 워치, 프림로즈 시크릿 워치

반클리프 아펠은 올해 하늘과 땅, 그리고 낮과 밤을 주제로 자연의 경이로운 순간들을 손목 위에 아름답게 구현해냈다. 유성이 떨어지고 자신만의 소중한 별자리가 반짝이는 밤하늘을 다이얼 위에 옮긴 포에틱 아스트로노미(Poetic Astronomy™) 컬렉션으로 시작된 반클리프 아펠의 올해 여정은 동이 트며 시시각각 모습이 바뀌는 아름다운 정원에서 영감을 얻은 화려한 주얼리 워치 컬렉션으로 이어졌다. 정원을 가득 채운 작약과 물망초, 데이지, 민들레, 코스모스 등의 다양한 꽃의 형태를 정교하게 묘사한 시크릿 워치는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미드나잇 플라네타리움

이중에서도 올해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레이디 아펠 플라네타리움’은 2014년 선보인 ‘미드나잇 플라네타리움’을 직경 38mm의 여성 모델로 재해석한 워치다. 태양계의 행성 중 수성과 금성, 그리고 지구와 달이 실제 속도로 회전하는 하나의 작은 우주를 다이얼 위에 구현한 이 컴플리케이션 워치를 위해 반클리프 아펠은 하이 주얼리에 사용되는 이색적인 스톤을 워치메이킹에 적용했다. 

↑미드나잇 플라네타리움의 다이얼 메이킹.

7층으로 완성한 어벤추린 디스크의 중앙에는 핑크 골드를 섬세하게 인그레이빙한 태양을 배치했고, 태양과 가장 가까운 수성은 핑크 머더 오브 펄, 금성은 그린 에나멜, 지구는 터쿼이즈, 그리고 달은 다이아몬드로 제작했다. 다이얼의 가장 바깥쪽에서 회전하며 시간을 알려주는 유성 모티프는 로듐 도금한 골드 소재를 사용했으며, 수성과 금성, 지구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며 경이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미드나잇 플라네타리움의 브레이슬릿 버전.

다이얼 위의 각기 다른 스톤으로 표현된 천체들은 수성 88일, 금성 224일, 그리고 지구 365일의 실제 속도로 회전하는데, 가장 혁신적인 부분은 지구 주위를 29.5일에 1바퀴씩 회전하는 달의 움직임까지 그대로 재현한 것이다. 이로 인해 다이얼 중앙에 위치한 태양과 지구를 일직선 상에 두었을 때, 달의 위치에 따라 지구에서 보이는 달의 형태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지구가 9시 방향에 위치할 경우에 달이 지구의 왼쪽에 위치하면 보름달, 지구의 12시 방향에 위치하면 상현달을 볼 수 있다. 

↑미드나잇 플라네타리움의 무브먼트.

↑미드나잇 플라네타리움의 백 케이스 메이킹.

이 독창적인 메커니즘을 실현하기 위해 반클리프 아펠은 크리스티안 반 데르 클라우(Christiaan van der Klaauw)와 협업해 플라네타리움 모듈을 탑재한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독점 개발했다. 백 케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이 무브먼트의 독특한 원형 로터 위에는 행성을 상징하는 터쿼이즈 디테일과 세르티 네주(Serti Neige) 기법으로 다양한 크기의 다이아몬드를 촘촘하게 세팅한 초승달 모티프를 장식했다. 뒷면 중앙의 이 로터를 둘러싼 어벤추린 디스크 위에는 각기 다른 스톤으로 행성을 표시했고, 크라운이 위치한 3시 방향의 애퍼처(Aperture) 표시 창에서 연도를, 6시 방향에서 월과 일을 알려준다. 

↑미드나잇 조디악 뤼미뉴

우주의 리듬과 조화를 형상화한 포에틱 아스트로노미를 바탕으로 탄생한 또 하나의 새로운 워치 컬렉션은 2016년 첫선을 보인 ‘미드나잇 조디악 뤼미뉴(Midnight Nuit Lumineuse)’를 재해석한 12가지 모델이다. 직경 42mm 화이트 골드 케이스의 다이얼은 반짝이는 블루 에나멜로 밤하늘을 표현했으며, 화이트 골드를 조각해 각 모델마다 다른 별자리를 완성했다. 각 별자리의 포인트는 반투명한 에나멜 비즈로 장식했는데, 이중 4~6개의 비즈 장식 뒤로 LED 조명이 켜지면 실제로 밤하늘의 별빛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를 실현시킨 무브먼트의 라이트 온 디멘드 모듈은 오토매틱 와인딩으로 비축한 동력을 전기 에너지로 바꾸는 원리로 구동되며, 8시 방향의 버튼을 누르면 약 3초간 LED 조명이 켜지게 된다.

↑미드나잇 조디악 뤼미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