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AGET: ALTIPLANO ULTIMATE 910P

2014년 최상의 얇음을 구현한 기계식 매뉴얼 와인딩 워치 900P를 론칭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던 피아제가 메종의 독창성과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18 SIHH에 앞서 2017년 12월에 두께 4.3mm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오토매틱 워치인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910P를 탄생시키며 또 하나의 기록을 달성했다.

↑피아제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910P

‘세계에서 가장 얇은’이라는 타이틀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시계 브랜드는 단연 피아제다. 2017년 12월 중순까지만 해도 불가리가 3개의 타이틀을 갖고 있었지만, 2017년 피아제가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910P’를 선보이며 그중 하나인 세계에서 가장 얇은 기계식 오토매틱의 기록을 피아제가 다시 찾아오게 되었다. 

피아제 울트라씬의 역사는 1874년 스위스 쥐라 산맥의 작은 마을인 라코토페에서 시작되었다. 울트라씬 분야의 시계 무브먼트와 부품 전문 업체로서 두각을 보이던 피아제는 매뉴얼 와인딩 칼리버9P를 론칭하며 전설의 탄생을 알렸다. 두께 2mm의 초박형 무브먼트 9P는 1957년 바젤 워치 페어에서 선보임과 동시에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이후 피아제는 두께 2.3mm의 12P 울트라-씬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선보이며 울트라씬 분야의 최강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2014년 브랜드 창립 140주년을 맞은 피아제는 전설적인 9P 무브먼트에서 영감을 받아 ‘알티플라노 900P’를 선보였다. 무브먼트와 케이스, 다이얼 등을 하나로 통합해 3.65mm라는 극도의 얇은 두께를 구현해낸 알티플라노 900P는 지금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얇은 기계식 시계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피아제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910P

2017년을 알티플라노의 60주년 기념의 해로 지정한 피아제는 알티플라노 컬렉션과 울트라-씬 9P 무브먼트에 대한 노력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이것의 연장으로 2018 SIHH에 앞선 지난 12월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오토매틱 910P를 선보이며 우수한 기술력의 핵심이자 수많은 기록을 보유하게 하는 얇은 두께의 무브먼트 그리고 클래식의 역사적 상징을 보여주었다. 0.01mm의 차이가 기록을 좌우지하는 세계에서 두께가 4.30mm에 불과한 이 시계는 워치메이킹 산업에 또 한 번의 새로운 획을 그었다. 

↑피아제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910P

시계의 비밀은 혁신적인 구성에 있다. 900P와 같이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오토매틱 워치는 무브먼트와 외관 장식을 별도의 부품으로 설계하지 않았기에 세계에서 가장 얇은 오토매틱 워치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엔지니어, 워치메이커, 디자이너, 케이스와 무브먼트 엔지니어가 개발과 제작 그리고 완성 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업을 함께했다. 보다 더 얇은 두께를 달성하기 위해 분리될 수 없는 한 세트로 디자인되어, 무브먼트와 케이스를 하나의 부품으로 추후에는 메인 플레이트로 활용해 219개의 얇은 부품들이 장착되었다. 극치의 기준까지 달해 어떤 부품의 경우에는 머리카락보다 살짝 두꺼운가 하면, 특정 휠은 0.12mm(전통적인 휠은 0.20 mm)에 불과하다. 

↑두께가 4.3mm에 불과한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910P.

핵심적인 0.01mm를 위해 전체의 메커니즘은 밸런스 휠의 굵기에 맞추었고, 이에 따른 오프 센터 디스플레이의 아워와 미닛은 알티플라노 컬렉션의 상징적인 디자인 코드를 반영했다. 극히 작은 범위의 작업은 메인 플레이트 쪽에 배럴을 장착하는 정통적 방법이 아닌 다이얼 쪽에 싱글 브리지를 고정하는 방식으로 배럴의 세팅을 최적화했다.
알티플라노 알티메이트 오토매틱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최적화하기 위해 텅스텐 로터를 무브먼트 주변에 배치해 자체 두께에 맞게 조정하는 방식으로 시계의 얇은 두께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고도의 복합성을 자랑하는 워치인 만큼 텅스텐의 선택은 필수적이었는데, 단단하고 강한 소재가 로터의 무게를 견디면서 튼튼한 관성으로 완벽한 와인딩을 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절제된 미학과 세련된 모던함으로 다시 한 번 무장한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오토매틱은 울트라-씬 워치메이킹의 60주년을 기념하며, 브랜드의 진정한 혁신의 엠블럼이자 워치메이킹 역사 그 자체로서 그 어느 순간보다 알티플라노의 이름을 빛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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