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IER THE MYSTERIOUS MOMENT: 까르띠에의 미스터리한 낮과 밤

까르띠에는 SIHH 2018을 앞두고 메종의 시그너처 스타일인 미스터리 아워와 데이 & 나이트 컴플리케이션을 최초로 결합한 ‘로통드 드 까르띠에 미스터리 데이 앤드 나이트’을 공개했다. 까르띠에의 역사적인 ‘코메트(Comète) 클락’에서 영감을 받은 이 시계는 해와 달 모티프의 독특한 시침이 공중에서 떠다니는 모습을 앞과 뒤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이처럼 신비로운 기술력과 미스터리 아워를 지닌 로통드 드 까르띠에 미스터리 데이 앤드 나이트의 세계로 들어가보자.

↑까르띠에 로통드 드 까르띠에 미스터리 데이 앤드 나이트

ROTONDE DE CARTIER MYSTERIOUS DAY & NIGHT
Ref. WHRO0042

기능 시, 분, 낮/밤 인디케이터
무브먼트 매뉴얼 와인딩
케이스 핑크 골드, 직경 40mm
다이얼 기요셰 패턴, 브라운 새틴 마감
스트랩 악어가죽
가격대 미정 

까르띠에는 미스터리 아워와 데이 & 나잇 컴플리케이션의 특별한 만남을 위한 이상적인 배경으로 로통드 드 까르띠에의 균형 잡힌 원형 케이스를 선택했다. 직경 40mm, 두께 10.7mm의 핑크 골드 케이스로 선보이며, 화이트 골드 버전으로도 만날 수 있다.

↑미스터리 데이 앤드 나이트 컴플리케이션.

이 시계의 하이라이트는 미스터리 아워와 결합한 데이 & 나이트 컴플리케이션으로, 투명한 사파이어 크리스털 디스크 위에 떠 다니는 듯한 해와 달의 모티프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다이얼 위를 차례로 지나가면서 시와 낮과 밤을 동시에 나타낸다. 다이얼 상단의 로마 숫자는 시를 표시하고, 하단의 아라비아 인덱스는 분을 표시한다. 이는 서로 대칭 상태로 배치된 태양과 달의 모티프가 각각 오전 6시와 오후 6시가 되면 다이얼의 오른쪽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시를 알려주는 원리다.

↑레트로그레이드 방식의 분 핸드.

브라운 컬러의 다이얼 하단에는 정교한 기요셰 패턴을 새겼고, 로마 숫자와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를 차례로 배치한 다이얼의 가장자리에는 태양 광선을 모티프로 한 새틴 브러시드로 마감 처리했다. 하단의 검 모양의 블루 드 스틸 핸드가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를 따라 시계 방향으로 움직이며 분을 표시한다. 레트로그레이드 방식으로 작동하는 이 핸드는 정시가 되면 순간적으로 원점으로 되돌아간다.

↑로통드 드 까르띠에 미스터리 데이 앤드 나이트의 백 케이스.

투명한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서도 데이 & 나이트 컴플리케이션을 결합한 미스터리 아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미스터리 아워를 구현한 이 시계의 새로운 매뉴얼 와인딩 메커니컬 무브먼트 9982 MC 칼리버는 직경 31.98mm, 두께 4.7mm이며, 총 174개의 부품과 26개의 주얼로 완성했다. 시간당 2만 8800회의 진동수와 약 48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여기에 까르띠에 시계의 아이코닉한 특징 중 하나인 블루 사파이어 카보숑 크라운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미스터리 아워 대표 모델

로통드 드 까르띠에 미스터리 아워 스켈레톤

↑로통드 드 까르띠에 미스터리 아워 스켈레톤

까르띠에의 전통적인 로마 숫자 인덱스를 브리지로 완성한 스켈레톤 다이얼과 핸즈가 공중에 떠 있는 듯 보이는 미스터리 아워를 결합한 워치로, 2017년 SIHH에서 공개됐다. 직경 42mm의 로통드 드 까르띠에 케이스를 팔라듐 소재로 제작했으며, 로마 숫자 스켈레톤 다이얼 아래로는 시계의 심장부인 매뉴얼 와인딩 무브먼트 칼리버 9983MC를 엿볼 수 있다. 

로통드 드 까르띠에 아스트로미스터리 9462 MC 칼리버

↑로통드 드 까르띠에 아스트로미스터리 9462 MC 칼리버

마치 무중력 상태에 놓인 것처럼 공중에 떠 있는 플라잉 투르비용과 무브먼트 일부의 움직임을 손목 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 시계를 위해 개발한 무브먼트 9462 MC 칼리버의 구조는 이스케이프먼트와 밸런스 휠, 기어 트레인, 배럴로 구성된 중앙 축으로 완성된다. 분침 역할을 하는 이 길쭉한 중앙 축은 1시간에 1번씩 다이얼 주위를 회전하며 시간을 알려준다. 100점 한정 출시.

독보적인 미스터리 아워의 탄생

↑까르띠에 포르티끄 미스터리 클락(1923)

까르띠에의 시그너처 기술인 미스터리 아워는 핸즈가 투명한 다이얼 위를 가볍게 떠다니는 듯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 미스터리한 기술은 1911년 까르띠에의 독점 공급자가 된 시계 제작자 모리스 쿠에(Maurice Coüet)와의 공동 개발로 탄생됐다. 그리고 1년 후 ‘모델 A’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미스터리 클락이 출시됐다. 현대 마술의 창시자로 유명한 마술사 장 외젠 로베르 우댕(Jean-Eugène Robert-Houdin)의 클락에서 영감을 얻은 이 시계는 핸즈를 무브먼트에 직접 연결하는 대신 가장자리에 톱니 모양 금속이 부착된 2장의 크리스털 디스크에 고정했다. 무브먼트가 작동하면 두 장의 크리스털 디스크는 각각 시와 분의 속도로 돌아가며 핸즈를 움직이는 원리다. 이 기술은 1925년 파리의 패션 잡지 <라 가제트 뒤 봉 통(La Gazette du Bon Ton)>에서 ‘워치메이킹의 기적’이라는 찬양을 받았고, 현재까지 까르띠에는 메종의 영감이 되는 테마들을 접목시키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미스터리 시계 발전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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