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HARD MILLE ENTRY COLLECTION OF VARIOUS SHAPE : 혁신과 어우러진 다양한 디자인

2001년 창립한 리차드 밀은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기술력과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시계 전문가와 컬렉터 사이에서 미래지향적인 워치메이킹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리차드 밀은 외관에서부터 한눈에 정교하고 기계적 매력이 느껴지는 컴플리케이션 모델에서 강한 두각을 나타내는 브랜드이지만, 심플한 기능을 갖춘 엔트리 라인에서도 특유의 스타일과 혁신적인 요소를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한층 세련되게 다듬어진 디자인과 앞선 기술력을 고스란히 반영한 리차드 밀의 엔트리 모델은 데일리 워치 혹은 드레스 워치로 손색없다. 간결한 기능을 갖춘 리차드 밀의 엔트리 컬렉션이 새로운 형태의 케이스 디자인으로 한층 선택의 폭을 넓혔다.



RM 67-01 오토매틱 울트라 플랫

오토매틱 워치의 두께를 줄이는 일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그 자체로도 까다로운 작업이지만 무브먼트의 디자인까지 고려해 시각적 깊이를 더하는 일은 더욱 어렵다. 리차드 밀이 ‘RM 67-01 오토매틱 울트라 플랫’을 통해 구현하고자 한 디자인의 핵심이 바로 이 부분이다. 무브먼트의 두께 3.6mm, 케이스 두께 7.75mm임에도 토노형 케이스의 베젤부터 시, 분침을 따라 다이얼의 중심부에 이르기까지 RM 67-01은 오토매틱 플랫 무브먼트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특별한 입체감을 선사한다. 무브먼트의 구조를 아름답게 드러내는 스켈레톤 다이얼의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는 무브먼트 위에 장착된 티타늄 레일에 직접 고정된 형태인데, 이는 리차드 밀에서 처음으로 적용한 제작 방식이다. 이 워치를 위해 새롭게 고안된 무브먼트 CRMA6의 베이스 플레이트와 브리지는 5등급 티타늄으로 제작됐으며, 브리지에는 블랙 & 그레이 전기 플리스마 피니싱 처리를 더했다. 가로세로 38.7x47.52mm, 티타늄 혹은 레드 골드 케이스의 다이얼과 백 케이스를 통해 플래티늄으로 제작한 로터를 비롯해 배럴, 기어 장치 등 오토매틱 와인딩의 매커니즘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RM 010 스켈레톤 오토매틱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리차드 밀의 모델 중 하나인 ‘RM 010’은 브랜드 고유의 틀 안에서 혁신적인 요소를 그대로 반영했다. 균형 잡힌 토노형(Tonneau Shape) 케이스와 투르비용을 제작하며 습득한 고유의 기술력을 담은 스켈레톤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어우러진 이 모델은 손목 위에서 무브먼트의 내부를 보는 독창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RM 010에 탑재된 시, 분, 초, 날짜 기능을 제공하는 칼리버 RMAS7의 가장 큰 특징은 착용자의 활동량에 따라 회전력을 조절할 수 있는 가변 지오메트리 로터를 적용한 점이다. 2003년 RM 005 모델에 장착돼 세계 최초로 선보인 이 특별한 로터는 스포츠, 레저 활동 등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효과적으로 메인 스프링이 감기도록 리차드 밀이 심혈을 기울여 고안한 장치다. 뼈대처럼 생긴 로터의 날개 부분을 6곳의 위치로 조정할 수 있어 활동량이 많으면 로터의 속도를 늦춰 오버 와인딩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손목의 움직임이 적으면 와인딩 속도를 높여 효율을 늘리는 원리다.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최적의 조건으로 맞춤화할 수 있는 이 가변 지오메트리 로터 외에도 칼리버 RMAS7는 55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더블 배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2개의 배럴에 에너지를 나눠 축적할 수 있어 톱니, 베어링, 피벗에 주어지는 압력을 감소시키는 등의 한층 향상된 성능을 자랑한다. 또 4개의 작은 추로 보다 정확한 조정이 가능한 가변 관성을 지닌 프리 스프렁(Free Sprung) 밸런스로 외부 충격에 노출되거나 무브먼트의 해체와 조립에서도 안정성을 보장한다.
가로세로 39.3x48mm, 두께 13.84mm의 케이스는 티타늄, 레드 혹은 화이트 골드, 골드 위의 젬 세팅한 버전으로 제작됐다. 입체적인 깊이가 느껴지는 다이얼의 7시 방향에서는 세로로 긴 사각 창을 통해 날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양면으로 무반사 코팅 처리한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마무리했다.




RM 023 오토매틱 

탁월한 성능을 인증받은 RM 010을 바탕으로 탄생한 ‘RM 023’는 남성적인 이미지가 강한 기존 스타일에 약간의 여성성을 부여해 중성적인 느낌을 강조한 유니섹스 시계로 완성했다. 가로세로 37.8x45mm, 두께 11.25mm로 보다 작아진 케이스는 아이코닉한 토노 형태를 고수했고, 스켈레톤 무브먼트를 드러낸 다이얼의 그래픽적인 디자인 역시 그대로 유지했다. 대신 베젤을 따라 타원형으로 배치한 인덱스는 우아한 로마 숫자로 변경했으며, 인덱스와 핸즈는 슬림하게 정제하는 등 좀 더 자유롭고 화려한 스타일로 마무리했다.
RM 023에 탑재된 오토매틱 무브먼트 칼리버 RMA02는 베이스 플레이트와 브리지를 비롯한 대부분의 부품을 블랙 PVD 처리한 5등급 티타늄 소재로 제작했다. 때문에 매우 견고한 동시에 완벽하게 평평한 표면을 제공해 톱니바퀴들이 정확히 맞물리게 된다. RM 010과 동일하게 시계 반대 방향으로만 회전하는 가변 지오메트리 로터와 더블 배럴 시스템, 가변 관성을 지닌 프리 스프렁 밸런스를 갖춰 장기간 더욱 향상된 성능을 발휘한다.
이 탁월한 무브먼트를 보호하는 케이스는 연구와 개발에만 거의 1년이 소요된 독보적인 3층 구조로 제작됐다. 가장 윗부분인 베젤과 중간층의 케이스 밴드, 그리고 백 케이스로 이뤄진 케이스의 각 부분은 68가지 다양한 스탬핑 작업 외에 예비 준비 과정을 거치며, 순수 가공 시간에만 약 6시간이 걸린다. 각 부분이 잘 맞도록 조정하기 위한 기계 가공에서는 베젤에 8일, 케이스 밴드에 5일, 백 케이스에 5일의 작업 시간이 소요된다.
이러한 리차드 밀의 케이스 구현 방식은 엄격한 사양과 외관 구조, 엔진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도록 개발된 F1 경주용 자동차의 분석적인 설계 방법을 따른 것으로서 최고 품질을 위해 결코 타협하지 않는 장인 정신이 잘 드러나 있는 부분이다. 예를 들면 전통적인 케이스 링 대신 무브먼트에 4개의 스크루로 고정하는 섀시 마운팅 러버(Chassis Mounting Rubbers)를 사용했고, 2 니트릴 O-링 실(Nitril O-Ring Seal)로 50m 방수를 보장한다. 세 부분으로 이뤄진 케이스는 12개의 스플라인 스크루(Spline Screw)와 함께 볼트와 너트 밑에 끼우는 와셔(Washer)로 조립돼 외부 충격에 매우 강한 저항성을 지닌다.



리차드 밀은 상징적인 토노형 외에 직사각형 케이스의 ‘RM 016’와 기본적인 라운드 케이스의 ‘RM 033’으로 특유의 스타일과 고차원의 기술력을 이어간다. 두 모델 모두 데일리로 착용할 수 있도록 케이스의 두께를 한층 슬림하게 줄였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완벽한 착용감을 구현했다.


RM 016 오토매틱 엑스트라 플랫 

리차드 밀의 전형적인 토노형 디자인을 벗어나 새롭게 선보이는 직사각형 케이스의 ‘RM 016’은 스타일 측면에서는 이례적이지만 브랜드의 대표적인 특징은 그대로 유지하도록 디자인했다. 토노 형태를 진보적으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가능한 한 얇고 평평한 케이스에 초점을 맞춰 새롭게 설계된 스켈레톤 오토매틱 무브먼트 칼리버 RMAS7의 두께는 4.33mm에 불과하다. 티타늄 또는 레드, 화이트 골드, 골드 위에 보석 세팅 버전으로 만날 수 있는 케이스는 가로세로 38x49.8mm, 두께 8.25mm로 완성했다. 




RM 016에 탑재된 칼리버 RMAS7 역시 착용자의 활동량에 따라 와인딩 속도를 조정할 수 있는 가변 지오메트리 로터를 장착했다. 이 로터의 암(Arm) 부분은 2등급 티타늄, 플랜지(Flange)는 5등급 티타늄 소재를 사용했고, 날개 부분은 화이트 골드를 함유한 팔라듐, 부채꼴의 추는 화이트 골드로 제작했으며, 세라믹 소재의 볼 베어링으로 완성했다. 6곳의 위치로 조정할 수 있는 스크루는 5등급 티타늄 소재를 적용했다. 또한 55시간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더블 배럴 시스템과 외부의 충격을 받거나 무브먼트의 해체나 조립에서도 보다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가변 프리 스프렁 밸런스를 갖췄으며, 다이얼의 7시 방향에 위치한 수직 형태의 창을 통해 날짜를 확인할 수 있다.






RM 033 엑스트라 플랫 오토매틱

리차드 밀은 처음으로 라운드로 제작한 다이버 워치 RM 025를 선보인 이후 기본적인 형태의 케이스에 주목하게 됐다. 원형은 톱니바퀴, 휠, 피니언, 로터 등의 회전과 가장 완벽하게 부합하는 장치라는 점에 집중한 리차드 밀은 곧바로 또 다른 라운드 케이스의 ‘RM 033’ 제작에 착수했다. 다이버 워치의 볼드한 케이스와 달리 데일리 모델로 개발된 RM 033를 위해 리차드 밀은 먼저 전체적인 케이스 부피의 한계를 정하고 매우 얇은 두께의 무브먼트를 개발했다.
이렇게 완성된 스켈레톤 오토매틱 무브먼트 RMXP1은 순수 플래티넘으로 제작된 마이크로 로터를 중심에서 벗어난 위치에 장착해 와인딩의 효율성을 유지하면서도 두께 2.6mm를 구현했다. 이를 보호하는 직경 45.7mm의 케이스는 두께가 6.3mm에 불과하며 수평으로 제작한 베젤과 다이얼 위로 드러나는 베이스 플레이트가 완벽하게 평형을 이룬다. 베젤 위에서 확인할 수 있는 3층 구조의 케이스를 고정하는 스플라인 스크루는 5등급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 오버홀 등 물리적인 조작에도 쉽게 마모되지 않는다.
5등급 티타늄 또는 일부 스틸로 제작된 무브먼트의 각 부품에는 각기 다른 피니싱 처리를 거쳐 다이얼과 백 케이스를 통해 정교하면서도 아름다운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5등급 티타늄 소재의 베이스 플레이트에는 표면을 합금 처리해 더욱 견고한 티탈릿(Titalyt@) 기법과 젖은 모래를 분사해 수작업으로 마무리하는 피니싱을 적용했고, 같은 소재의 브리지 표면은 PVD 처리 후 수작업으로 마무리했다. 휠의 표면에는 서큘러 피니싱, 경사지게 깎은 모서리 면에는 광택 처리하는 등 섬세한 피니싱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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