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MÈS ARCEAU TRÈS GRAND : 아이코닉 워치의 화려한 변주

시간을 하나의 오브제로 해석하며 손목 위에 기발한 상상력을 구현하는 에르메스가 ‘오브제의 의미’라는 테마로 2017 F/W 신제품을 선보였다. 대표적인 워치 컬렉션 ‘아쏘’와 ‘에이치 아워’는 한층 섬세한 디테일로 새롭게 변주됐다.

↑에르메스 아쏘 트레 그랑

1978년 에르메스의 디자이너 앙리 도리니(Henri d’Oriny)는 달리는 말에서 느껴지는 역동적인 우아함에서 영감을 받아 ‘아쏘’ 컬렉션을 완성했다. 주로 실크 제품을 디자인하다가 시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앙리 도리니는 마구용품 제작에서 비롯된 에르메스의 전통적 정신과 자신의 창의적인 감각을 조합해 새로운 스타일의 시계를 탄생시켰다. 아쏘의 아이코닉한 특징은 상하 비대칭 형태의 러그로, 말을 탈 때 발을 딛는 등자에서 착안했다. 또 한 가지 특징은 춤추는 듯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 있는 독창적인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다. 개성 있는 요소가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인기를 모은 아쏘는 다양한 베리에이션을 거치며 에르메스의 대표 워치 컬렉션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에르메스 아쏘 트레 그랑

올해 에르메스는 아쏘 컬렉션을 헤이즐넛 브라운 컬러 다이얼과 블루 래커 다이얼로 변주한 2가지 모델의 ‘아쏘 트레 그랑’을 추가했다. 직경 40mm의 큼직한 사이즈로 출시된 아쏘 트레 그랑은 아쏘의 시그너처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더욱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됐다. 헤이즐넛 브라운 컬러 모델은 다이얼 중앙의 셰브론(Chevron) 문양과 외곽에 자리한 챕터 링의 선버스트 패턴이 어우러졌으며, 다이얼과 동일한 컬러의 부드러운 헤이즐넛 컬러의 악어가죽 스트랩으로 마무리했다. 블루 래커 모델은 선버스트 패턴을 더해 다이얼이 은은하게 빛난다. 여기에 어비스 블루 컬러의 악어가죽 스트랩을 매치했다. 헤이즐넛 브라운 컬러 모델은 50시간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 H1837을, 블루 래커 모델은 쿼츠 무브먼트를 장착했다.

↑블랙 래커드 처리한 뉴 에이치 아워

‘에이치 아워’ 컬렉션은 독특한 케이스 디자인을 블랙 혹은 화이트로 래커 처리한 새로운 스타일로 선보였다. 에르메스 이니셜 ‘H’를 형상화한 케이스가 특징인 에이치 아워 컬렉션은 1996년 디자이너 필리프 무케(Philippe Mouquet)가 고안한 것으로, 메종을 상징하는 ‘H’ 이니셜 안에 시간을 잡아둔다는 독특한 발상이 돋보인다.

↑화이트 래커드 처리한 뉴 에이치 아워

새로운 에이치 아워는 케이스부터 브레이슬릿까지 각각 블랙과 화이트로 통일해 시각적인 조화를 완성했다. 케이스는 블랙과 화이트로 래커 처리했으며, 다이얼 역시 동일한 컬러로 바니시 코팅 후 래커 처리했다. 가로세로 26mm와 21mm의 2가지 사이즈로 출시됐고, 블랙 버전은 바레니아 송아지 가죽, 화이트 버전은 그레인드 송아지 가죽 스트랩으로 선보인다.

↑에이치 아워는 다양한 색상의 싱글 혹은 더블 랩어라운드 가죽 스트랩을 선택할 수 있다.

↑에이치 아워는 다양한 색상의 싱글 혹은 더블 랩어라운드 가죽 스트랩을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말테 블루, 카푸신, 오렌지, 라임, 블루진, 일렉트릭 블루 등 다양한 색상의 싱글 혹은 더블 랩어라운드 가죽 스트랩을 매치해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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