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HARD MILLE RM 27-03 TOURBILLON : 라파엘 나달의 롤랑가로스 10번째 우승을 함께하다

리차드 밀과 라파엘 나달은 2010년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독보적인 타임피스를 선보여왔다.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혁신적인 도전을 이어온 온 리차드 밀이 이번에는 2017년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의 10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라파엘 나달을 위해 새로운 모델 RM 27-03을 발표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 '롤랑가로스'에서 현지 시각으로 지난 6월 11일, ‘클레이 코트의 황제’로 불리는 라파엘 나달(Rafael Nadal)이 드디어 10번째 우승을 거뒀다. 단일 메이저 대회에서 한 선수가 10번의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1968년 이후 처음이다. 스페인어로 10회 우승을 의미하는 '라 데시마'에 도전하는 라파엘 나달을 위해 리차드 밀은 새로운 ‘RM 27-03 투르비용’을 롤랑가로 2017에서 세상에 공개했고, 그는 이 시계를 착용하고 롤랑가로스의 모든 경기에 임했다.





2010년 첫선을 보인 라파엘 나달 에디션 ‘RM 027 투르비용’을 토대로, 2015년 단일체 베이스 플레이트를 처음 도입했던 ‘RM 27-02’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이번 모델은 지난해 출시한 ‘RM 35-02’에 처음 도입된 쿼츠 TPT® 소재의 새로운 컬러를 케이스에 적용했다. 베젤과 백 케이스에 사용된 레드와 옐로 조합의 쿼츠 TPT®는 리차드 밀의 엔지니어 팀과 파트너사인 신소재 기업 NTPT(North Thin Ply Technology)가 합작으로 설계, 개발한 획기적인 신소재로 환상적인 컬러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쿼츠 TPT®는 규소를 베이스로 하는 실리카(Sillica) 실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두께가 최대 45마이크론을 넘지 않는 필라멘트를 병렬로 배치해 켜켜이 쌓은 후, 이를 리차드 밀을 위해 특수 개발된 옐로 & 레드 수지에 담가 제작한 것이다. 이때 자동 포지셔닝 시스템을 이용해 각 섬유의 층간 방향을 45도씩 돌리며 120°C로 가열하고, 항공기 소재 생산에 사용되는 고압 처리기에 넣어 6바 압력을 가한다. 이후 최종적으로 CNC 가공 기계를 거쳐 특유의 자연스러운 층이 있는 무늬를 드러내게 되는데, 어느 하나 동일한 무늬가 나올 수 없기 때문에 타임피스마다 각기 유니크한 특색을 지니게 된다. 리차드 밀과 NTPT사는 쿼츠 TPT®의 새로운 색상을 개발할 때마다 화학물질관리제도(REACH : Registration Evaluation and Authorization of Chemicals)를 준수해 색상안정성, 생체친화성, 내구성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또한 실리카는 금속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으며, 자외선에 강하고 중량 대비 강도가 매우 탁월하다.




라파엘 나달을 위한 새로운 시계는 리차드 밀이 특허를 낸 단일체 베이스 플레이트 구조와 신소재 카본 TPT®, 5등급 티타늄 소재로 최대 10,000g의 충격까지 견뎌낸다. 스켈레톤 처리한 카본 TPT® 소재의 단일체 베이스 플레이트는 케이스 밴드 없이 베젤과 백 케이스에 직접 조립되는 형태로, 리차드 밀이 업계에 처음 도입했다. 레이싱 카 구조에서 영감을 얻어 최고 강도와 내충격성을 보장하며, 기계적 특성을 최적화하기 위해 극한 인증 시험을 거쳐 완성했다. 카본 TPT®는 외관에 사용된 쿼츠 TPT®와 동일한 과정을 거쳐 제작되나, 카본 섬유를 분리해 최대 두께 30마이크론을 넘지 않는 필라멘트 층이 배치된 구조로 미세 균열과 파열까지 허용하지 않는 최고의 내구성을 자랑한다.



RM 27-03 투르비용의 무브먼트는 몇 년에 걸친 연구 개발과 끊임없이 반복된 테스트를 거쳐 완성된 것이다. 특히 착용자나 시계에 가해지는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인해 발생되는 선형 가속을 시뮬레이션하는 ‘펜듈럼(Pendulum) 충격 시험’은 혁신을 이뤄낸 핵심으로 꼽을 수 있다. 또 부품 수를 최소한으로 줄여 한층 가벼워졌을 뿐 아니라 다이얼을 통해 시계 전체가 한눈에 들여다보이는 독특한 시각적 효과를 연출했다. 5등급 티타늄 소재로 제작한 스켈레톤 브리지는 날렵한 2개의 역삼각형으로 제작해 투우장에서 경기 직전에 정면을 주시하는 황소의 두상을 연상시킨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투우는 라파엘 나달이 직접 선택한 상징물이다. RM 27-03 투르비용은 전 세계에 50점 한정 수량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