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LWORLD 2017 NEW WATCH] BREITLING NAVITIMER RATTRAPANTE

항공 시계의 대명사이자 크로노그래프의 기준을 확립해 온 브라이틀링은 ‘전문가를 위한 장비’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도전과 모험을 이어갔다. 올해는 컴플리케이션으로 꼽히는 스플릿 세컨드 크로노그래프 기능의 자사 무브먼트를 탑재한 새로운 내비타이머 모델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바젤월드 2017의 브라이틀링 부스.

↑바젤월드 2017의 브라이틀링 부스.

올해 브라이틀링은 그동안 브랜드를 빛내 온 베스트셀러에 최첨단 기술과 소재를 접목해 한층 진화된 워치 컬렉션을 선보였다. 특히 상징적인 ‘내비타이머’ 컬렉션에 특별하고 새로운 엔진을 결합했다. 자사 기술력으로 새롭게 개발한 칼리버 B03은 2가지 시간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스플릿 세컨드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로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인증 기관인 COSC 인증을 받았으며, 2개의 특허를 획득했다.

↑바젤월드 2017의 브라이틀링 부스를 찾은 브라이틀링 부회장 장 폴 지라딘.

↑브라이틀링 내비타이머 라트라팡테

스플릿 세컨드 크노로그래프 무브먼트 개발의 주요 과제는 일정한 동력을 공급하는 데 있다. 2개의 크로노그래프 핸즈가 시작과 멈춤을 반복하면서 정밀도가 떨어지고 파워리저브가 급격히 감소하게 되는데, 브라이틀링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플릿 세컨드 크로노그래프 동력과 메인 동력 을 분리시키는 시스템을 도입해 특허를 획득했다. 스플릿 세컨드 레버를 구동하는 요소는 일반적으로 원통형 핀 형태인데, 이를 특정 지름 이하로 생성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기술이다. 브라이틀링은 이 핀을 스탬핑(Stamping) 부품으로 대체해 더욱 정밀한 기하학 구조와 견고성을 실현했다. 이 분리 시스템으로 정확도는 한층 향상됐고, 스플릿 세컨드 핸드가 멈춤과 리셋을 반복할 때에도 파워리저브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 하나의 특허는 스플릿 세컨드 핸드를 멈추는 매커니즘에 전통적인 클램프로 고정된 휠 대신 클램프를 압축할 오-링(O-ring) 씰로 감싼 휠을 사용해 정확한 멈춤을 실현한 것이다.

↑브라이틀링 내비타이머 라트라팡테 스틸 버전.

오토매틱 무브먼트 B03은 브라이틀링 최초의 자사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칼리버 B01을 기반으로 완성해 70시간 파워리저브와 혁신적인 모듈 타입의 구조 등 기존의 강점은 그대로 반영했다. 스플릿 세컨드 매커니즘은 28개 부품으로 구성했는데, 이를 메인 플레이트와 캘린더 매커니즘 사이에 장착된 하나의 모듈로 재편했기 때문에 생산과 조립이 단순해졌고, 정비와 수리 과정 역시 간편하다.

↑브라이틀링 내비타이머 라트라팡테 레드 골드 버전.

브라이틀링은 이 특별하고 새로운 엔진을 담기 위해 상징적인 모델 내비타이머를 택했다. 직경 45mm 스테인리스 스틸 혹은 250점 한정 생산되는 레드 골드 케이스로 만날 수 있으며, 두 버전 모두 앤틱한 느낌의 브론즈 컬러 다이얼을 매치했다. 2개의 크로노그래프 핸즈 끝에는 각각 이니셜 ‘B’와 닻 모양을 장식했다. 레드 골드 모델의 백케이스는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처리해 B03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론칭 60주년이 된 슈퍼오션의 1975년 초기 모델과 이를 재해석한 슈퍼오션 헤리티지 ll.

↑브라이틀링 슈퍼오션 헤리티지 ll

브라이틀링은 이와 함께 론칭 60주년을 맞은 ‘슈퍼오션 헤리티지’ 컬렉션에 세라믹 베젤을 적용해 직경 42mm와 46mm 사이즈로 출시했고, 독점 개발한 신소재 브라이트라이트®(Breitlight®)의 사용을 확대시켰다. 스틸이나 티타늄보다 더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브라이트라이트®는 남성적인 외관을 자랑하는 ‘어벤저 허리케인 밀리터리’와 합리적인 가격의 엔트리 모델로 출시된 ‘콜드 스카이레이서’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