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HH 2016] PIAGET EMPERADOR COUSSIN XL 700P: 대담한 다이얼 속에 담긴 혁신적 결합

피아제가 1976년 선보인 최초의 인하우스 쿼츠 울트라씬 무브먼트 7P의 탄생 70주년을 기념해 엠퍼라도 쿠셩 XL 700P를 선보였다. 기계식 무브먼트와 쿼츠의 혁신적인 결합을 보여준 이 타임피스는 기계식 시계의 한계를 한 단계 뛰어넘었다.

2016 SIHH 피아제 부스 사진


피아제는 2016 SIHH에서 남성용과 여성용 신제품을 하나씩 선보였다. 기계식 시계의 한계인 일오차를 1초 내외로 줄인 ‘엠퍼라도 쿠셩 XL 700P’와 마치 패브릭처럼 유연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여성 주얼리 워치 ‘라임라이트 갈라 밀라니즈’가 그 주인공. 그중 엠퍼라도 쿠셩 XL 700P에는 피아제가 2년 동안 개발해 선보인 신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대체적으로 뉴 무브먼트와 신기술을 선보인 브랜드가 적었던 이번 SIHH에서 피아제가 돋보였던 것도 이 혁신적인 타임피스 때문이다.

피아제 엠퍼라도 쿠셩 XL 700P

피아제 라임라이트 갈라 밀라니즈


피아제는 브랜드 탄생 이래 혁신적인 무브먼트를 계속 선보이며 입지를 탄탄히 다져왔다. 특히 울트라씬 무브먼트에 관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높은 명성을 얻은 피아제는 섬세한 여성용 시계와 주얼리 시계를 위한 다양한 쿼츠 무브먼트도 보유하고 있다. 피아제가 이번 SIHH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엠퍼라도 쿠셩 XL 700P는 울트라씬 무브먼트와 쿼츠 무브먼트라는 브랜드의 두 가지 강점을 모두 담은 놀라운 콘셉트의 시계다.


피아제 엠퍼라도 쿠셩 XL 700P의 측면. 옆에서 보면 층층이 높이가 다른 무브먼트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엠퍼라도 쿠셩 XL 700P는 1976년에 선보인 브랜드 최초의 인하우스 쿼츠 울트라씬 무브먼트 7P의 탄생 70주년을 기념해 제작했다. 이 타임피스는 기계식 무브먼트와 쿼츠의 혁신적인 결합을 보여준다. 두께 3.1mm의 울트라씬 무브먼트 7P는 출시 당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쿼츠 무브먼트였다. 피아제는 이러한 워치메이킹 노하우와 혁신적인 기술력을 엠퍼라도 쿠셩 XL 700P를 통해 다시금 증명한 것이다. 엠퍼라도 쿠셩 XL 700P의 울트라씬 기계식 무브먼트는 3만7768Hz의 진동수를 초당 5.33Hz로 일정하게 유지하는 제너레이터를 탑재해 정확도를 한껏 높였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118점 한정 생산하는 엠퍼라도 쿠셩 XL 700P는 1972년 등록된 특허의 콘셉트를 바탕으로 피아제 매뉴팩처에서 2년간 진행된 연구 끝에 탄생했으며 약 열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타임피스에 탑재된 제너레이터는 시계의 진동수를 일정하게 컨트롤해 정확도는 물론, 자성과 중력에 대한 저항력도 확보했다. 8자 형태의 이 혁신적인 장치는 폴리싱 처리된 화이트 골드 소재로 제작했으며 건축적 구조로 이루어진 기계식 무브먼트의 중심에 위치한다.

피아제 엠퍼라도 쿠셩 XL 700P의 무브먼트 앞면. 피아제의 대담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동시에 보여 준다.


피아제의 블랙 타이 컬렉션에 포함된 엠퍼라도 쿠셩 XL 700P는 대담하면서도 위엄 있는 스타일을 보여준다. 다이얼에서 무브먼트의 주요 요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중앙에서 벗어난 시침과 분침은 베젤에서부터 점점 가늘어지는 인덱스를 스치듯 지나간다. 두께 5.5mm의 무브먼트는 피아제 문장과 기요셰 패턴이 새겨진 마이크로 로터, 선버스트 브러싱 처리된 브리지, 실버 스크루와 같은 세심한 마감 처리가 돋보인다. 이와 함께 42시간 파워 리저브가 가능하다.

깊고 어두운 컬러의 무브먼트는 ADLC(Amorphous Diamond-Like Carbon) 코팅 처리된 블랙 컬러의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와 조화를 이룬다. 직경 46.5mm의 쿠션 형태 케이스는 피아제 매뉴팩처의 현대적인 디자인과 전통, 혁신, 대담함과 정밀함, 워치메이킹 기량과 기술적인 정확성을 담아내는 이상적인 쇼케이스다. 여기에 블랙 컬러의 악어가죽 스트랩을 매치해 우아한 매력 또한 더했다.

놀랍도록 혁신적인 시계 엠퍼라도 쿠셩 XL 700P는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함께 고도의 기술적 역량을 갖춘 시계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주목을 끌 것이다.